순천 펜션 수영장서 청소 근로자 숨져

전국 입력 2025-08-29 17:59:25 수정 2025-08-29 18:04:33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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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룡동 펜션 수영장 청소 중 60대 근로자 사망
최근 잇단 안전사고로 시민 불안…순천시 긴급 대책회의 열어

▲ 전남소방 119구급대 모습 [사진=전남소방서 전남소방 119구급대 모습 [사진=전남소방본부]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 대룡동의 한 펜션 수영장에서 청소를 하던 6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순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 22분경 펜션 주인이 수영장에서 청소를 맡은 근로자 A씨가 물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해 즉시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청소 작업 도중 수영장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현장 안전 관리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순천에서는 이보다 앞서 지난 20일 별량면 금속공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기계에 깔려 숨지고, 지난 21일 서면 레미콘 공장에서는 임직원 3명이 질식해 모두 사망하는 등 산업현장 사고가 잇따랐다.

이 같은 연이은 사고에 순천시는 지난 25일 노관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업단지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사고가 현장 관리 부실과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생활공간과 산업현장을 막론하고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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