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오월어머니상, 이상호⋅백금렬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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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5 16:23:27
수정 2025-09-15 16:26:58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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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화백, 백금렬 선생, 전남대민주동우회 선정
10월 25일 오월어머니집 시상식 열려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제19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로 이상호 화백, 백금렬 전직 교사, 전남대학교민주동우회가 선정됐다.
사단법인 오월어머니집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5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오월어머니집은 매년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오월정신계승에 공로가 인정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여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개인상을 수상한 이상호(65) 화백은 미술계 국가보안법 1호 구속자로 80년대 군부독재에 맞서 활동해오다 고문과 구속을 통한 트라우마를 겪으면서도 <일제를 빛낸 사람들>,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도청을 지킨 새벽의 전사들>등의 작품으로 오월정신의 숭고한 가치를 구현애 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다른 개인상을 수상한 백금렬(55) 전직 교사는 교사신분으로 불의한 권력을 비판하는 시민항쟁의 현장에서 사회자이자 소리꾼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교원 자격이 정지되는 개인적 희생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 수호와 정의사회로 가기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단체상을 수상한 전남대민주동우회는 훼손된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벽화<광주민중항쟁도>를 일반시민들과 함께 복원 하였고 전국대학민주동우회와 함께 매년 '5·18광주순례'를 진행 하며 5·18정신을 계승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0월 25일 14시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오월어머니집에서 열린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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