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촌특화지구형 공간정비사업 선정…5년간 100억 투입

전국 입력 2025-09-22 16:08:23 수정 2025-09-22 16:08:23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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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축산지구·융복합지구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대
박희승 의원 "장수군의 비전이 구체화된 성과…중앙정부와 협력 강화"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사진=서울경제TV DB]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전북 장수군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향후 5년간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축산지구와 농촌융복합지구를 조성하며 농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업비는 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5억 원으로 구성되며, 장수군은 첨단 정보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지구를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장수 IC 인근에 농촌융복합지구를 조성해 특산품 가공·체험·판매를 아우르는 농촌관광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과 가공, 관광이 연계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층과 귀농·귀촌 인구를 위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은 내년 상반기 구체적인 세부계획 수립과 농촌특화지구 지정 절차를 거쳐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선정은 장수군이 농촌 발전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박희승 의원은 "이번 선정은 장수군이 미래 농촌 발전을 위해 구상해온 비전이 구체화된 결과"라며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한 지자체의 지속적인 준비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장수군은 농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관광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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