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 만찬’ 부산서 열려
청년 서포터즈 UNs·한국유엔협회 청년위원회 UNYA, 청년 메시지 전해 ‘눈길’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세계 평화를 향한 글로벌 연대의 장이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시는 세계 공통의 국제기념일인 유엔의 날(10월 24일) 전야인 지난 23일 오후 5시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5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주한 외국공관장과 유엔 및 국제기구 관계자, 그리고 청년 대표들이 함께 모여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부산시와 한국유엔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한 이날 기념 만찬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주한 유엔참전국 공관장, 유엔한국협회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평화의 미래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만찬에서는 청년 서포터즈 유엔즈(UNs)와 한국유엔협회 청년위원회(UNYA)가 함께 ‘우리의 미래, 우리의 책임’을 주제로 청년 메시지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무대에서 직접 청년 발화 3인이 평화, 인권, 기후,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청년 서포터즈 유엔즈 관계자는 “외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는 아니지만, 부산이 ‘평화의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뜻깊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는 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2025 부산유엔위크’가 개최된다.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중 하나다.
유엔의 날인 10월 24일을 시작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인 11월 11일(턴투워드 부산)까지 약 3주 동안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이미지 브랜딩한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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