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사회단체와 함께 2026년 예산 방향 논의
전국
입력 2025-11-12 16:18:10
수정 2025-11-12 16:18:10
최영 기자
0개
60개 사회단체 대표 참석, 재정현황 공유와 정책소통의 장 마련
긴축 재정 속 군민 중심 예산 실현 위한 협력과 공감대 형성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지난 1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사회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군정을 구현하기 위한 소통형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정·문화·복지 등 각 분야의 사회단체 대표 및 사무국장 등 60여 명이 참석, 군 재정운영의 주요 현황과 예산편성 방향, 보조사업 심사 기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최영일 군수는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군민의 삶을 지키는 예산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단체의 협조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가 예산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군정 목표를 함께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순창군의 재정 여건과 2026년도 예산편성 방침, 사회단체 보조사업의 운영 기준과 심사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사회단체가 지역공동체 내에서 사회안전망 역할을 확대하고, 기본소득사회로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생적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겨 뜻깊다"며 "군의 재정 상황을 이해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한정된 예산이지만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운영을 위해 사회단체 여러분의 협조와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안성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최종 선정
- 이상익 함평군수 "지역 청년 지원 위한 든든한 받침대이자 마중물"
- 수원시, 눈길 제설 작업 총력
- 고창신협, 겨울맞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부
- 완도군, 해양바이오 연구소 기업과 '구매 상담회' 동행…판로 확대 기대
- 서부지방산림청, 규제완화로 위험수목 관리·산불예방 강화
- 국립민속국악원, 송년특별무대 '단막창극 다섯바탕전' 20일 개최
-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김장김치 1700포기 전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넷플릭스, 102년 역사 워너브라더스 인수…글로벌 미디어업계 지각 변동 예고
- 2애플 '고정밀 지도' 반출 처리기간 연장…자료 보완 후 심의 재개
- 3주병기 공정위원장, OECD 경쟁위원회 부의장 선출
- 4장기독점 제동 걸린 구글…美 법원 "구글, 스마트폰 기본검색 계약 매년 갱신해야"
- 5美 9월 PCE 물가 전년比 2.8%↑…1년 6개월 만에 최대
- 6EU, X에 과징금 2000억원 부과…디지털서비스법 첫 과징금 부과
- 7美 트럼프, 신설된 FIFA 평화상 수상…"내 인생의 큰 영예"
- 8LG그룹, ‘원LG’ 연합군으로 1400兆 AI데이터센터 공략
- 9G7·EU, 러시아 경제 제재 상향 추진…해상운송 전면 금지 논의
- 10美 은행 규제당국 "2013년 도입한 저신용 기업대출 규제 완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