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자율방재단, 2025 우수활동 경진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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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02 14:28:07
수정 2025-12-02 14:28:0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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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찰·대응·조직운영 등 8개 항목 평가…전북도지사 표창·포상금 1000만 원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전북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재난 대응 우수 단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방재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간 주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기후재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인 방재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평가는 △집중호우 등 실전 재난 대응 실적 △사전 예찰 및 예방활동 △조직 운영 체계 △교육 및 훈련 실적 △지역사회 협업 △홍보 등 총 8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순창군 자율방재단은 1차 서류평가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고, 이어진 발표심사에서도 활동 내용과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특히 순창군 자율방재단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 시기 선제적 예찰활동과 현장 중심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에서 두드러진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에 올라섰다.
김석준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 단장은 "단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의 한 축으로서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민간단체로 운영되는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이 군 재난관리 체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교육과 특화훈련을 꾸준히 확대해 주민들이 직접 예방·대비·복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재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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