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민과 함께 ‘경제교육도시’ 완성한다
강원
입력 2025-12-08 15:48:34
수정 2025-12-08 15:48:34
강원순 기자
0개
-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및 시민포럼 개최
- 미래 인재·산업·교육을 잇는 원주형 경제교육도시 청사진 공개
이번 계획은 지난 4월 용역 착수 이후 진행된 ▲시의회 간담회 ▲학부모 포럼 ▲고교·대학·기업·유관기관 심층 인터뷰 ▲산업계 네트워크 논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원주형 경제교육도시 전략의 결실이다.
최종보고회는 단순 발표가 아닌, 시민·교육·산업 주체 1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포럼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책 완성 과정에 시민 의견이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럼은 용역사 최종보고, 전문가 토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누구나 경제교육도시 정책을 이해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경제교육도시는 교육을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전환하고, 미래인재 양성과 산업 고도화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도시 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원주시의 새로운 비전이다.
최종보고에서는 원주의 교육·산업·인구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산업기반 교육 연계-초광역시대 미래산업 중심 원주 혁신 산업 네트워크 구축 ▲교육체계 혁신-미래인재 친화형 교육 명문도시 구성 ▲교육 기반 정주여건-ONE(원)-主(주)형 지역인재 원스탑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교육도시-지역산업기반 글로벌 인재육성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별 발전 목표와 핵심 전략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원주시가 중장기 교육·인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첫 공식 로드맵이다. 반도체·모빌리티·의료기기 등 미래산업과 교육의 유기적인 연계가 반영됐으며, 교육발전특구와 RISE 등 국가 정책 기조와도 맞물려 원주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계획은 전문가 중심이 아니라 시민·대학·산업계·학교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만든 실천형 전략”이라며, “교육이 지역의 미래 산업과 일자리까지 연결되는 선도적인 경제교육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1단계 실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원주를 교육과 산업이 연결되는 경제교육도시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강원랜드, 정선군시설관리공단과 케이블카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 원주시, 2026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 선정
- 제8회 원주 국제 뷰티 페스티벌 개최
- 강원랜드, ‘2025 반부패·인권주간’운영 … 조직 내 청렴·인권문화 확산 총력
- 원주라면페스타 참여자·삼양식품, 연말 나눔 릴레이 동참
- "평화는 여성의 손으로"... IWPG, 원주서 지역 평화위원장 첫 결집
- 강원랜드, 전사 안전문화 정착 위한 실천 강화 나서
- 국립공원, 시민과학 한마당 개최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원주시와 2025년 하반기 노사발전협의회 실시
- 양구군, 2026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실군, 논콩 수확 대행 전량 완료…농가 부담 완화
- 2서울대병원, ‘제중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한국 의료체계 변화 조명
- 3코인원, '코인모으기'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4신한라이프, 2025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 5정경아 이대목동병원 교수, 대한산부인과 로봇수술학회 회장 취임
- 6코스닥社 모비스, 자산운용사가 인수?…"금산분리로 사실상 불가"
- 7NH농협카드, NH pay 캐치 연말 이벤트 실시
- 8순창군, 이동국 축구교실 운영…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 9장수군, 자원순환 평가 '최우수'…폐기물 감량·재활용 성과
- 10아이쿱, 대웅제약과 파트너십…"혈당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에 탑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