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출 기업인의 축제 '2025 부산 무역의 날' 개최

영남 입력 2025-12-12 17:21:29 수정 2025-12-12 17:21:29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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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주요 수출기업인 163명에게 정부·시장 포상 전수·수여

'2025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 홍보물. [사진=부산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12일 오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2025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2025 부산 무역의 날'은 법정기념일인 무역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지역 경제 발전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부산 수출기업과 수출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수출 유공 기업 대표와 유공자, 수출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주요 수출기업인 총 163명에게 정부·시장 포상 등을 직접 전수·수여한다.

올해 부산 수출 대상은 부산시 명문 향토기업인 ㈜엔케이가 수상하고, 우수상은 ㈜아이이엔(IEN)한창, ㈜디케이오스텍, ㈜케어플러스원이 각각 선정됐다.

유공자는 아이이엔(IEN)한창 김승환 과장 등 수출 유공자 10명과 통상 진흥 유공자 3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부산 지역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인 44명이 정부포상을, 수출실적 우수기업 97곳이 '수출의 탑'을, 5개 기업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부산시는 올해 미국발 관세 파고 등 복합적 통상 위기 속에서도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성과로 '수출 유공 최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실제로 올해 부산의 수출액은 지난 10월 기준 전년 대비 2.6% 감소했지만, 3분기 들어 증가세로 돌아서며 반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는 통상대책반을 중심으로 관세 대응 설명회와 간담회, 피해기업 긴급지원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가동해왔다.

박형준 시장은 "전 세계 경기의 악재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경제를 지탱해 준 기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고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기업이 수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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