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전국
입력 2015-07-23 21:33:40
수정 2015-07-23 21:33:40
양사록 기자
0개
[본문 리드] 서울 강남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6개의 철도 노선 신설로 혼잡이 예상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의 통합개발계획 수립에 나선다.
강남구는 GTX와 KTX,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와 영동대로를 잇는 지하로(U-스마트웨이) 등을 통합 개발하기로 하고, 자체적으로 이와 관련한 용역을 발주해 업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역에는 오는 2026년까지 KTX동북부연장선과 GTX A노선 2개와 C노선, 남부 GTX, 지하철 위례~신사선 등 총 6개의 철도망이 들어설 계획이다. GTX와 KTX는 국토부가, 지하철은 서울시가 개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면 장기간 공사로 극심한 교통불편이 초래되고 공사 경비가 중복으로 부담되는 등 문제점이 있다"며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을 건의해왔지만 해당기관이 무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강남구는 이에 따라 자체 용역을 발주했으며 용역 내용은 GTX, KTX 위례-신사선 등 개별단위 사업 간 개발시기와 방법, 지하공간의 통합적인 개발계획 수립,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의 구조개선과 통합역사 조성방안 등이다.
강남구는 통합개발에 필요한 재원에 대해서는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최우선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제21회 강원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 추진”
- 장성호 미락단지, '명품 음식거리'로 도약…지속가능성 모색
- 이숙자 남원시의원, 버스승강장 개선…시민 교통편의 강화
- '몸과 마음 치유의 축제'…장흥군,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26일 개막
- 남원시, 가을 맞아 신관사또부임행차·전통혼례체험 재개
- 남원시, 한달살기 게스트하우스 4차 입주자 모집
- 해남군, 내년 생활임금 1만1390원 확정…최저임금보다 1070원 높아
- 목포시의회, 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 고흥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 돌파…답례품 효과 '톡톡'
- 보성군,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소득 상위 10% 제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K그룹 올해 8000여명 신규 채용…AI∙반도체 역량강화
- 2엔씨소프트, 엔씨패밀리존에서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 서비스 시작
- 3신세계그룹 202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인턴십 없이 최종 선발
- 4지마켓·알리바바 손잡아…한국 이커머스 '삼파전' 되나
- 5코인원, 컴투스 신작 ‘더 스타라이트’와 제휴 이벤트 진행
- 6한화그룹, 하반기 3500명 채용…"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 7GM, 中 시장서 다시 시동?…"합작법인 투자 연장 협상 중"
- 8현대百, 에이프 국내 독점 판권 계약…더현대서울 1호점 오픈
- 9CJ제일제당 ‘퀴진케이’, 전통주 ‘윤주당’과 팝업 오픈
- 10중기부, 'AI·딥테크 유니콘' 육성 간담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