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척추내시경 임플란트 美 이어 中·日 특허등록 완료
증권·금융
입력 2018-10-24 10:10:00
수정 2018-10-24 10:10:00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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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바이오가 척추내시경 수술 권위자와 공동으로 미국에 이어 척추 임플란트 중국,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는 김현성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원장과 함께 척추 임플란트인 ‘극돌기간 다이나믹 임플란트’의 중국,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앞서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특허 등록을 완료한 ‘극돌기간 다이나믹 임플란트’는 김현성 원장이 직접 다수의 척추내시경 수술을 집도하면서 수술 적용에 용이하도록 개발됐다. 이 척추 임플란트는 척추의 상부 극돌기에 밀착되는 상위 플레이트와 하부 극돌기에 밀착되는 하위 플레이트를 이어주는 제품이다. 플레이트 사이에 결합돼 극돌기 움직임에 따라 일정범위 내에서 상하, 좌우 움직임을 도와준다.
김일 솔고바이오 대표는 “척추내시경 수술은 세계적인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척추 수술법이기 때문에 잇따른 해외 인증은 글로벌시장 진출에 도움이 된다”며 “국내외에서 척추내시경 수술의 권위자로 불리우는 김현성 원장이 개발한 제품을 자사의 생산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제작한다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김현성 원장이 보유한 척추내시경 수술 제품 5종에 대한 국내전용실시권 계약을 맺었다. 그 중 ‘극돌기간’ 수술 관련 제품 4종은 김원장과 공동으로 해외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다. 공동 특허자인 김현성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지난 6월 제6회 세계최소침습척추학회에서 척추내시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파비즈 캄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아시아 최연소 수상자 영예를 안은 척추내시경 수술의 권위자다.
솔고바이오는 환자감시장치 및 내시경 개발기업 바이오넷에 투자하고 그 자회사인 내시경 전문기업 독일 엠지비엔도스코피와 협력해 척추내시경 수술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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