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자회사 비트앤와트, 美 ‘인마테크’와 공동개발 협약
증권·금융
입력 2018-10-29 08:40:00
수정 2018-10-29 08:40:00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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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코센의 자회사인 비트앤와트는 미국 슈퍼 커패시터 업체인 ‘인마테크’와 제품 개발, 제조, 판매에 관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슈퍼 커패시터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비트앤와트는 셀, 모듈, 팩 등의 개발 및 테스트를, 인마테크는 비트앤와트의 시장 및 고객 확대를 돕기 위해 소재 및 셀 개발을 지원한다.
커패시터는 전지의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부품인데, 슈퍼 커패시터의 경우 기존 커패시터에 전기 용량의 성능을 중점적으로 강화한 것이다. 충전 및 방전을 반복하는 환경에서도 오랜 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짧은 시간 내 많은 충전을 요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차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비트앤와트는 2차 전지 활성화, 사이클 테스트 및 팩 테스트 시스템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전기차 관련 2차 전지 포메이션 시스템을 국내 및 중국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에서만 누적 1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마테크는 저비용, 고성능 소재를 융합한 차세대 슈퍼 커패시터를 개발하는 업체다. 지난 2016년에는 미시간주 50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중소기업상까지 수상했다. 업계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레비 톰슨 교수, 스테판 하이네만 박사, 폴 라스무센 박사 등이 인마테크의 주요 기술진을 구성하고 있다.
비트앤와트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 커패시터 기술을 보유한 인마테크와 협력하게 되면서 비트앤와트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며 “적극적인 협력으로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해 4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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