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2P 테라펀딩 독주…누적대출액 5,000억원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18-11-13 17:03:00 수정 2018-11-13 17:03:00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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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2P 금융 업체 테라펀딩이 지난 10월 업계 최초로 누적대출액 5,000억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9월 말 기준 한국P2P금융협회 소속 업체의 누적대출액 중 20%에 가까운 규모로, 2위 업체와도 2배가량 차이가 난다. 테라펀딩 측은 중금리 건축자금 대출에 집중해왔고 직접 우량 물건을 발굴하고 공정·자금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해 온 것을 성장의 비결로 꼽았다. 또 건축자금 전문 심사역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삼성물산, CJ건설 등 굴지의 건설사 출신 전문 인력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것도 다른 업체들과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대출 심사와 사업 관리를 위한 인력 수만 40여 명으로, 테라펀딩 전체 인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테라펀딩의 건축자금 대출을 통해 공급된 중소형 주택은 총 6,190세대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테라펀딩 창업의 주된 계기는 새로운 금융 기법을 통해 기존 산업 내 만연한 비효율을 혁신하는 것이었다”며 “선도 P2P 기업으로서 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업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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