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3Q 매출원가율 개선...적자폭 대폭 감소
증권·금융
입력 2018-11-14 15:31:00
수정 2018-11-14 15:31:00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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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실 자회사 정리, 신규수주 확대로 턴어라운드"
[본문 리드] 삼부토건이 올해 3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1,256억원을 시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약 62억원, 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삼부토건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축소됐지만 매출원가가 약 9% 수준으로 개선돼 매출이익율이 2.56%에서 11.21%로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194억원에서 올 3분기 1억9,000만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회사 관계자는 “부실 자회사들의 종속기업제외에 따른 종속회사처분 손익 반영의 영향이 있어, 연결기준보다는 개별기준이 실질적인 경영실적”이라며 “현재 삼부토건은 실질적으로 단독기업으로 볼 수 있으며 부실 종속회사 변동에 따른 손익영향은 재무적인 변동일 뿐 실질적인 현금흐름에 대한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부토건은 최근 신규 수주확보에 나서며 매출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삼부토건은 2015년 기업회생절차 과정에서 3여년간 신규수주가 둔화돼 매출과 수익성이 저조했다. 지난해 법정관리 졸업후 조직구성 및 인력운영을 개편하고 장기미수금 회수,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확보, 신용도 회복 등을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로 신규수주가 안정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2017년 잔여수주가 3900억원 수준이며, 올해 현재까지 400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수주 확보를 위한 자금력 강화를 위해 장기미수채권 회수를 추진중으로 법적대응 등을 통해 약 103억원 가량을 회수했다”며 “입찰 참여를 위한 시공보증 등이 가능한 신용등급으로 신용도가 상향 조정되면서 영업과 입찰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말까지 부실 종속회사처분 등을 마무리 짓고 원가관리 및 비용구조 개편을 통해2019년 본격적인 흑자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약 7,5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내년에는 수익성이 높은 건축부문 수주비중을 확대해 매출과 수익성 성장을 이끌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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