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효율적이지 못한 금융 영역 변화 이끈다”

증권·금융 입력 2018-11-20 16:58:00 수정 2018-11-20 16:58:00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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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오늘 ‘금융의 진화, 핀테크 레볼루션’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P2P 금융, 빅데이터, 블록체인, 암호화페 등을 이끄는 굵직한 핀테크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핀테크 산업 전반의 잠재력에 관해 설명했는데요.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등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참석해 핀테크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아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싱크] 이승건/ 토스 대표 “물음표가 돼 있는 부분이 3,000조원 정도 되는 금융 서비스 시장입니다. 여기서는 전체 매출 중 10%만이 온라인화돼 있습니다.” 미디어 시장은 온라인화가 80%, 전자상거래 시장은 40% 진행돼 있습니다. 이들보다 더 큰 3,000조원 규모의 금융 서비스 시장은 온라인화가 아직 10%에 불과하다고 이승건 토스 대표는 말합니다. 그는 이런 상황을 뒤집어 해석하며 “금융 서비스 시장이 잠재적으로 성장할 확률이 높은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토스는 은행이나 증권사와 같은 전통 금융사가 만들어놓은 금융 상품을 한데 모아 금융 소비자들에게 맞춤 중개하는 대표적인 플랫폼 회사입니다. 금융 회사가 아닌 금융 서비스 회사, 쉽게 말해 ‘핀테크’ 업체입니다. 예·적금은 은행이, 보험은 보험회사가, 증권은 증권사가 맡아서 서비스했던 기존 금융과는 달리 최근에는 이 모든 금융 분야가 통합돼 한 플랫폼 안에서 서비스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쓰기 편리한 동시에, 효율적으로 금융 소비자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금융권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과정에서 핀테크라는 플레이어들이 들어갈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생길 수 있을 겁니다."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역시 한국형 핀테크 미래에 대해 업종 간 경계를 허물고 통합해 혁신할 수 있는 핀테크 업체, 그리고 부동산과 보험의 비효율을 해결할 수 있는 업체가 강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아라입니다. /ara@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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