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례, 분양 본격 시작… “분양가 저렴해 관심↑”

[앵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예전 같지 않다지만, 입지가 좋고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엔 여전히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맞닿아 있는 입지 덕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위례신도시에서 오늘(29일) 분양 2막을 알리는 모델하우스가 오픈했습니다. 이날을 시작으로 북위례 지역에선 올해 4,700가구 가량이 분양할 예정인데요. 현장을 유민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문을 연 한 모델하우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에 짓는 ‘힐스테이트 북위례’ 분양 현장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내부를 둘러보려는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박은경 / 서울 거여동
“시세가 주변 시세보다 많이 싸게 나와서 뭐 로또 분양이란 이야기가 있어서요. 관심 있어서 보러 왔어요.”
두 달여 만에 재개된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
올해 초 GS건설이 공급한 ‘위례포레자이’는 평균 130대1의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공택지다 보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습니다.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가 함께 몰린 겁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33만원.
전용면적 102㎡의 경우 분양가가 7억 원대 초반인데, 비슷한 규모의 주변 아파트 시세가 12억원 가량에 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수억 원 저렴합니다.
하단 - 전매제한 8년… 청약, 장기적 관점서 접근해야
다만, 전매제한 기간이 8년이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청약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브릿지]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포함해 올해 위례신도시에선 약 4,700가구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우미건설은 다음 달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분양합니다.
계룡건설도 비슷한 시기에 ‘위례신도시 계룡 리슈빌’을 내놓습니다.
다만, 같은 위례신도시라도 하남권, 송파권 지역별로 분양가 및 청약 조건이 달라 이에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취재 윤덕영 / 영상편집 김준호]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롯데쇼핑 “2030년까지 베트남 복합 쇼핑몰 2~3곳 확대”
-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R&D 역량 극대화”
- 현대건설, 30억달러 수주 잭팟…500억달러 목표 ‘탄력’
- 의료AI로 심정지 등 '사망 위험 예측'…뷰노·AI트릭스 주목
- “한 해 언팩 네 번”…삼성 ‘두 번 접는 폰’ 출시 임박
- ‘체질 개선’ 삼성SDS…80% 넘는 내부거래 극복할까
- “美 HEV 골든타임 왔는데”…관세로 日에 밀리나
- 삼성TV, 10년만 경영진단…실적 부진에 사업 재점검
- 中企업계,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엄벌주의 접근 부작용 우려"
- GC녹십자웰빙, ‘통증대가 심포지엄’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원특례시, 영화문화관광지구 추진경과 발표
- 2과천 첫 시립요양원 개원…지역사회 기대 속 "운영 안정화 과제"
- 3김석기 국회 외통위원장·주낙영 경주시장, APEC 막바지 현장 점검
- 4포항시, ‘제1회 소셜퐝퐝마켓’ 개최. . .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에
- 5포항시, 두 번째 반려동물 전용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문 열어
- 6포항 만인당에 울려퍼진 열기, ‘제25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성료
- 7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총력…산업단지 지정 통한 기업 활력 제공
- 8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 중대재해 예방 지원사업 확대 추진
- 9김천시,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개시
- 10김천시,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삼행시 이벤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