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3만가구 분양… GS건설 수도권·포스코건설 지방 공략

경제·산업 입력 2019-04-17 07:59:54 수정 2019-04-17 07:59:5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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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포스코건설이 전북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A4블록에 공급하는 ‘디오션시티 더샵’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포스코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가 4~5월 전국에서 3만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5월 두 달간 도급순위 10위 내 대형 건설사는 전국 41곳에서 4만9,758가구(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1,692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1~3월 분양물량(1만6,612가구)의 2배 가까이 늘어난 물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공급됐던 2만7,009가구보다 4,683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1만9,108가구로 가장 많으며, 지방광역시 8,699가구, 세종시 1,200가구 기타시도 2,685가구 등이다.


GS건설은 강남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에 나선다.
이달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으로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2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어 5월에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 ‘광주역자연&자이’ 전용면적 74·84㎡ 1,031가구를, 과천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 ‘과천제이드자이’ 전용면적 49~59㎡ 중소형 647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방 분양 물량이 많다.
5월에는 전북 군산시에서 더샵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조촌동 디오션시티 A4블록에서 ‘디오션시티 더샵’ 전용면적 59~145㎡ 973가구를 선보인다. 5월에는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아파트 전용 84~101㎡ 445가구와 오피스텔 84㎡ 50실의 ‘동대구역 더샵 센텀시티’를, 경남 양산시 사송지구 B-3블록에서 전용 74~101㎡ 1,712가구를 내놓는다.


이밖에 대림산업은 이달 하남 감일지구 B9블록에서 전용면적 77㎡ 332가구와 84㎡ 534가구 등 총 866가구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사당3구역 재건축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총 514가구 중 전용면적 41~84㎡ 1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5월엔 남양주 지금지구 A-4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전용면적 51~59㎡ 1,61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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