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천서 아파트·오피스텔 7,300가구 분양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움직이던 과천 부동산 시장이 3기 택지지구 발표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등 택지개발로 움직이고 있다. 여기에 10여년 만에 분양되는 오피스텔 등 대체 주거 상품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이 분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과천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오피스텔은 총 7,379가구(오피스텔 868실)다. 이중 재건축 아파트는 과천자이(2,099가구)와 과천우정병원재건축(170가구) 총 2,269가구에 불과하다.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18년간 과천에서 분양된 아파트 7,964가구 중 오피스텔 76실을 제외하면 99% 가까이가 재건축 아파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신규 택지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은 총 4,242가구로 이 중 공공임대를 제외한 분양물량은 3,078가구다.
일부 전문가들은 택지 개발에 힘입어 과천이 판교급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택지 예정지가 서울 서초구와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개발 가능 면적의 절반가량인 37만2,000㎡를 첨단지식산업센터, 의료·바이오타운 등이 들어서는 자족용지로 구성하기 때문이다.
과천 별양동 S공인중개사 관계자는 “3기 택지지구 등 택지에서 분양될 새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할 수 있다는 믿음에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대기하는 수요가 많다”며 “여기에 “10여년만에 오피스텔이 분양된다는 소식도 과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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