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공시지가 8% 상승…11년 만에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19-05-30 16:11:37
수정 2019-05-30 16:11:37
유민호 기자
0개

[앵커]
정부가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등의 기준이 되는 공식적 땅값인 공시지가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8%가 오르면서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12% 넘게 뛰었습니다. 유민호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명동에 자리한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올해 이곳 공시지가는 1㎡당 1억8,3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올랐습니다.
16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3,300여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하고, 내일(31일)부터 공시합니다.
올해 전국 공시지가는 8.03% 상승했습니다.
지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의 공시지가 상승률이 12.35%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오름폭이 거의 두 배 뛰었습니다.
또 광주(10.98%), 제주(10.7%), 부산(9.75%) 등의 상승률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서울은 국제교류복합지구·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계획 때문에 땅값이 올랐고, 광주는 에너지 밸리 산업단지 조성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국토부는 분석했습니다.
울산 동구는 지역 경기 불황의 여파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시지가가 떨어졌습니다.
니
올해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7월 1일까지 확인할 수 있고, 이의 신청도 가능합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그룹, 30년 R&D 역사 공개…‘소프트웨어 중심’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 미래 세대 위한 정의선의 수소 비전…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 리더십 지속
- KT알파, 무단결제 사고…“불법 수집 아이디·비번 사용”
- [위클리비즈] “새해 맞이는 여기서”…서울서 외치는 특별한 카운트다운
- 혼다코리아, 12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 실시
- 엔씨, ‘캐주얼 게임’ 투자 확대…리니지 한계 극복할까
- 쿠팡, ‘셀프 조사’ 발표…정부 “확인 안 된 일방 주장”
- 삼성·LG, CES서 ‘AI 홈’ 격돌…가사로봇·스마트홈 ‘눈길’
- 서울 재건축 ‘큰 장’ 선다…삼성·현대·DL 등 총출동
- 소진공,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 기후부 장관 표창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구, 2025년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2수성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 수상
- 3수성구, ‘2025년 대구시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4수성구 캐릭터 ‘뚜비’, 동화책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 체험형 공연으로 만난다
- 5대구시,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2곳 지정…미래산업 거점 마련
- 6대구상수도사업본부, 수성구 일부 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7계명문화대, 아세안 TVET 사업 통해 해외취업 성과 창출…국제 직업교육 협력 모범사례 주목
- 8영남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2년 연속 정부 인증
- 9국도 34호선 안동~영덕 도로개량 준공, 31일 11시 개통
- 10포항시, ‘포항형 유니크베뉴(PUV)’ 후보지 선정…실질적 활용 모델 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