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공시지가 8% 상승…11년 만에 최고

[앵커]
정부가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등의 기준이 되는 공식적 땅값인 공시지가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8%가 오르면서 1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12% 넘게 뛰었습니다. 유민호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명동에 자리한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올해 이곳 공시지가는 1㎡당 1억8,3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올랐습니다.
16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3,300여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하고, 내일(31일)부터 공시합니다.
올해 전국 공시지가는 8.03% 상승했습니다.
지난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의 공시지가 상승률이 12.35%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오름폭이 거의 두 배 뛰었습니다.
또 광주(10.98%), 제주(10.7%), 부산(9.75%) 등의 상승률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서울은 국제교류복합지구·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계획 때문에 땅값이 올랐고, 광주는 에너지 밸리 산업단지 조성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국토부는 분석했습니다.
울산 동구는 지역 경기 불황의 여파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시지가가 떨어졌습니다.
니
올해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7월 1일까지 확인할 수 있고, 이의 신청도 가능합니다. 서울경제TV 유민호입니다. /you@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나는 아바타스타 슈”…해태제과, '슈' 생일파티 팝업스토어 개최
- 중견車 3사 ‘희비’…한국GM ‘파업 전운’ KGM·르노 ‘신차 기대’
- 주건협, 유공자 주택 보수 참여업체에 포상
- “한국형 챗GPT 만든다”…‘K-AI’ 개발 공모 시동
- 에이스침대 안성호, 두 아들에 또 지분증여…승계 수순?
- 삼성물산·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재건축 ‘2파전’
- LG유플, 5초만에 피싱 잡는다…홍범식號 AI 첫 결실
- 롯데百, 영등포점 운영권 사용 취소 신청
- 신동주 전 롯데 부회장, 경영복귀 실패
- HS효성, 창립 1주년 맞아 봉사단 발대식과 환경정화활동 진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맑음
2025-06-28(토) 00:00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군, 성장의 궤도에 올라타다
- 2고창군, 국가보훈부 우수기관 표창…"보훈문화 확산 기여"
- 3고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핵심'
- 4경주상공회의소, 2025 상공대상 시상식 성료…APEC 성공 개최 의지 다져
- 5포항교육지원청,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 실시
- 6영천시, 귀농인 전국 1위...귀농 정책 결실
- 7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주요사업 현장방문 실시
- 8김천교육지원청, '독도수호 나라사랑’ 독도체험 탐방 운영
- 9한국수력원자력, ʻ경춘선 숲길 밝히는 가로등ʼ 설치
- 10경주시,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시민과 함께 저출생 대응 나서
공지사항
더보기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
- 06:00타점 스냅샷
재방송 박솔아 PD 장은예 MC
- 07:00조영구의 트랜드 핫이슈
재방송 이경원 PD 조영구 MC
- 08:00주식 키워드림
생방송 PD 장은예 MC
- 09:00김현구의 고거참 상담소
생방송 PD MC
- 10:00김현구의 고거참 상담소
생방송 PD MC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