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건 ‘금’…KRX금시장서 나흘째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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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6-26 08:33:39
수정 2019-06-26 08:33:39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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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KRX금시장의 1g당 금 가격은 5만3,020원(1돈당 19만8,82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0%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연초(4만6,240원)보다 14.7% 뛰어오른 수준이다. KRX금시장의 금 가격은 지난 20일(5만1,840원) 이후 4거래일째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처럼 금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국제 금 가격과 환율 영향이 크다.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 가격에 원/달러 환율을 곱한 뒤 여타 수급 요인 등을 반영해 정해지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국제 금 가격은 금융정보업체인 텐포어(Tenfore)가 공시하는 국제 금 시세 기준으로 1트로이온스당 1,427.31달러를 기록하며 연초 대비 10.9% 올랐다.
올해 금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개인 투자자들도 금 투자에 대거 뛰어들었다. 개인 투자자는 KRX금시장에서 올해 들어 205㎏에 달하는 금을 순매수했다. 다만 이달 들어서는 24㎏을 내다팔아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을 보였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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