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 中 화리그룹과 유통 계약 체결…중국 유통 플랫폼 강화

에프앤리퍼블릭이 신규 채널 확장을 통해 중국 유통 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선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중국 화리그룹(Wahlee A-One Trading)과 200만 달러 규모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화리그룹은 중국에서 대규모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오프라인 뿐 아니라 타오바오, 알리바바 등 온라인 채널도 확보하고 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이번 유통 계약을 시작으로 화리그룹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인 ‘제이준’의 유통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에프앤리퍼블릭 관계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중국 내 유통망과의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화리그룹과의 유통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화리그룹은 중국 뿐 아니라 홍콩, 마카오, 대만 등에도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온/오프라인 유통 뿐 아니라 중화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준 뿐 아니라 코스메틱과 패션을 아우르는 신규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유통망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브랜드 및 제품 다변화를 기반으로 중국 유통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코스메틱 사업 강화를 위해 제이준 뿐 아니라 ‘알롱’, ‘에드하디’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패션브랜드 ‘널디’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내 다양한 유통사들과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 대통령 "보안사고 반복 기업 징벌적 과징금 필요"…롯데카드 정보보호 관리 어땠나
- NXT, 출범 반년 만에 활황…안정화는 과제
- 신보, 중장기 보증 축소 결정…中企 금융절벽 우려
- 앱튼, 코인거래소 '빗크몬' 인수…글로벌 블록체인 금융사업 진출
- 하나금융그룹, 美 관세 피해기업 대상 30조원 금융지원
- IBK기업은행, 美 관세 피해기업에 1조원 금융지원
- 디카본,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제이준코스메틱, 고흥·제주산 ‘유자 비타민 슬리핑 팩’ 출시
- 세나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하반기 본격 절차 돌입
- 한울반도체 "인덱스 타입 고속 검사장비 개발…분당 1000개 처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 대통령 "보안사고 반복 기업 징벌적 과징금 필요"…롯데카드 정보보호 관리 어땠나
- 2최태원 “기업 규모별 차등규제 철폐해야”
- 3'식품 불안정'이 심혈관 건강 해친다
- 4한국GM, 소형EV 개발 취소…“韓사업장 입지 축소”
- 5NXT, 출범 반년 만에 활황…안정화는 과제
- 6‘티메프 사태’ 후폭풍…“영업재개 불투명·파산 기로”
- 71위 혈압약 보령 ‘카나브’…복제약 허가에도 ‘약가’ 사수
- 8‘실적 급락’ 두산에너빌, 친환경 기조타고 다시 날까
- 9신보, 중장기 보증 축소 결정…中企 금융절벽 우려
- 10대우건설, 북미시장 개척 본격화…중흥과 시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