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삼척 지역주민·다문화가정에 의료봉사
포스코건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삼척 지역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의료 봉사활동은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기업시민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척지역 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관련된 포스파워와 포스코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을 비롯해 라파엘클리닉,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약학대학,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라파엘클리닉은 지난 1997년 4월 국내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진료 환경을 해소하고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교수회가 주축이 돼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이 기간 동안 의료진들은 삼척마이스터고 강당에서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한방과 등 의료검진 활동을 펼치고,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삼척 인근 병원으로 직접 연결해 줬다.
삼척화력발전소 공사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김창영 씨(60세)는 “몸이 아프고, 불편할 때면 서울로 병원을 찾아 나서는 길이 마음과 같이 쉽지 않았다.”며, “삼척까지 와서 무료로 검진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의료기관 등과 함께 연계해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의료취약계층들의 건강 지킴이로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연말 삼척시 교육청과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축제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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