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갤노트10…“화면 키우고·S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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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노트10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카메라만 남기고 확 키운 대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이고 한층 더 똑똑해진 S펜의 기능 등을 통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 노트10.
노트 시리즈 중 최초로 6.8인치(갤럭시노트10플러스)와 6.3인치(갤럭시노트10) 두가지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화면은 테두리를 거의 느낄 수 없어 시원한 대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화면에 직접 필기할 수 있는 기능)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S펜으로 필기를 하면 이미지로 저장될 뿐 아니라, 텍스트·PDF 등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저장됩니다.
회의나 수업 시간에 S펜을 사용해 필기한 후 버튼을 누르면 회의록이나 필기 노트로 자동 변환되는 겁니다.
허공에 S펜을 움직여도 인식됩니다.
기존 S펜은 버튼을 눌러 사진을 촬영하거나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재생하는데 그쳤지만, 이번에는 S펜 버튼을 누른 채 좌우로 움직여 촬영 모드를 선택하거나 상하로 움직여 카메라 방향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S펜을 원형으로 움직여 줌 인과 줌 아웃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추세에 맞춰 1인 미디어를 겨냥한 기능도 넣었습니다.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고 특정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동영상 촬영에도 넣었습니다.
동시에 줌 인하면 피사체 소리를 키워 녹음하고 주변 소음은 줄여주는 기능(줌 인 마이크/Zoom-in Mic)도 새롭게 탑재했습니다. 또한, 여러개의 동영상을 합하고 특정 부분을 선택해 삭제하고 자막을 넣는 등 비디오 편집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내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오는 23일 출시됩니다. 출고가는 124만8,500원~ 149만6,000원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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