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클래시스, 국내외 ‘슈링크’ 인지도 확산...올해 영업익 343억 전망”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메리츠종금에 대해 “국내 및 해외 ‘슈링크’ 브랜드 인지도 확산으로 실적 안정성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지혜 연구원은 “올해 클래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5억원과 3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1%, 96.4% 증가할 전망”이라며 “슈링크’기기의 확산으로 클래시스 브랜드가 전년 대비 36.5% 증가하고 신형 카트리지와 소비자들의 반복 시술로 소모품 매출액이 104.2%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6.3% 늘어난 193억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89억원이 예상된다”며 “상여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1.6%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기기인 ‘슈링크’의 직접적인 효과가 2018년 7월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실적이 급증했다.
양 연구원은 클래시스에 대해 “경쟁사 대비 피부의 다양한 깊이에 도달할 수 있는 카트리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 강도 또한 환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에 강점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국내 및 해외에서 ‘슈링크’ 자체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한 실적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클래시스가 에스테틱 대중화와 함께 신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전통적인 에스테틱 기기 판매에서 벗어나 서비스 이용에 비례하는 소모품 및 홈케어가 가능한 B2C 채널로 수익모델이 진화하고 있다”며 “마진율이 높은 소모품 (카트리지 주문)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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