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삼천당제약, 황반변성 치료제 ‘SCD411’ 美·EU 진출 파트너쉽 계약 임박”

한국투자증권은 2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황반변성 치료제 SCD411가 유럽과 미국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과 임상3상 돌입이 임박했으며,이는 삼천당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27일 SCD411에 대한 임상계획신청(IND)에 앞서 FDA와의 pre-IND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사는 SCD411에 대한 품질동등성 시험결과 및 임상디자인에 대한전반적인 내용이 IND 신청에 문제가 없음을 통보받았다. 유럽,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임상 3상만으로 출시가 가능함을 FDA로부터 확인받았다.
진홍국 연구원은 “회사는 올해 4분기 IND를 제출한 후 임상 3상을 개시하며 임상은 2022년 상반기종료될 예정”이라며 “유럽과 미국 파트너사와의 계약체결은 IND 제출 이전에 순차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기대돼 가까운 시일 내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최근 바이오 섹터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나 불확실성은 여전하기에 선별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며 모멘텀이 기대되는 삼천당제약은 안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삼천당제약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0억원과 3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6%, 315% 급증할 것”이라며 “현재 PER은 18.8배로 밸류에이션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다시 삼천당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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