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180조 시장 당뇨병치료제 ‘가브스’ 특허 수혜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19-09-09 09:42:55
수정 2019-09-09 09:42:55
양한나 기자
0개

노바티스가 안국약품에 180조시장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 제제 특허를 내줬다는 소식에 안국약품 주가가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안국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3.40% 상승한 10,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의 특허를 두고 안국약품을 상대로 진행해왔던 특허심판 2심에서 소송을 취하했다. 이에 따라 안국약품과 안국뉴팜은 선행특허인 ‘N-치환된 2-시아노피롤리딘’ 특허가 만료되는 2022년 3월 4일 이후 가브스 및 가브스메트의 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시장조사업체 미국 GBI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708억 달러(한화 약 78조원)규모, 오는 2020년에는 1,623억 달러(한화 약 1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