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거래일 연속 상승, 바닥 다지기 끝?
[앵커]
금주 국내 증시는 완만한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미중간의 무역분쟁 완화와 미 FOMC, 일본 BOJ 등 각 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 등이 더해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사우디 원유시설 피격 사건으로 국제 유가 급등락이 이어지며 정유주 주가에 영향을 끼쳤고, 국내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며 관련주들의 급등락이 이어졌습니다.
주간 증시 Best, Worst, 앵커레포트에서 정리해 드립니다.
[기자]
이번 한 주간 코스피 시장은 2.06% 상승하며 2091.52P에 마감했고, 코스닥 시장은 2.9% 상승하며 649.07P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간 수급 역시 거래소 시장에서 기관 외국인 각각 4850억원, 839억원을 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외국인 각각 750억원 7억원을 매도했지만 개인이 1073억원을 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상승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섹터가 크게 움직였습니다.
지난 화요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파주에서 발생하며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 겁니다.
먼저, 동물의약품 관련주들의 주간 흐름입니다.
관련주들의 급등이 나온 가운데, 동물의약품 제조사인 이글벳은 주간 변동률이 71.2%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돼지 사육이나 가공업체는 물론, 사료업체들까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우리손애프앤지의 주간 상승률은 17.8%, 현대사료는 주간 상승률이 43.6%에 육박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닭과 오리 고기 생산 업체의 주가의 흐름 역시 좋았습니다.
대표적 닭고기 관련주인 마니커의 주간 상승률은 62.6%에 육박했습니다.
돼지열병 관련섹터가 급등했다면, 조국 법무부장관 관련주로 엮인 섹터는 어려웠습니다.
특히 조국 법무부장관 테마주로 지난주까지 큰 상승이 나왔던 화천기계가 14.5%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고, ‘조국펀드’ 의혹을 받고 있는 더블유에프엠은 한 주간 20%가까이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조국 법무부장관의 관련주로 엮인 종목들은, 검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부분이 향후 주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서울경제TV 서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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