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모바일 생방송 ‘몰리브’∙∙∙고객 60%가 '2030'

경제·산업 입력 2019-09-29 21:22:43 수정 2019-09-29 21:22:43 이민주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27일부터 ‘원맨쑈’ 편성 확대

[사진=롯데홈쇼핑]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모바일 생방송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 세대 비중이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깜짝 타임찬스 형식의 프로그램 ‘원맨쑈’는 2030 세대가 67%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4월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몰리브’(MOLIVE)를 론칭하고, 모바일 채널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소셜 네트워크상에서 트렌디한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상품에 따른 이색 콘셉트를 선보이는 등 젊은 시청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청자 수는 매회 16만 명에 달하며 누적 주문 금액은 36억 원을 넘어섰다. 방송 1회 평균 댓글 수는 1,000여 건으로 고객 참여도 활발하다.
 

매주 수요일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단 30분만 방송하고 있는 ‘원맨쑈’는 2030세대들이 짧은 점심시간에 알차게 쇼핑할 수 있도록 가성비 좋은 상품을 선별해 한정수량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14일(수) 선보인 ‘애플 에어팟’은 준비한 수량 100개가 방송 10분 만에 매진되어 추가 수량을 준비해 배송하기도 했다. ‘베베숲 아기 물티슈’는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여 주문수량 2,400세트, 주문금액 6,000만 원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해물짬뽕 마라탕’, 감바스 알 하이요’, ‘볼케이노 나베’ 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이색 밀키트 상품도 판매 목표 수량을 초과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7일(금)부터 ‘원맨쑈’ 편성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2030 고객을 공략하는 상품과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DT(Digital Transformation)부문장은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홈쇼핑의 잠재 고객으로만 머물러 있었던 2030세대를 실제 구매 고객으로 확보하게 된 점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비롯해 이색 상품,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을 통해 2030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