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블록체인 굴기’에 비트코인 폭등…Shh 블록체인 메신저 ‘주목’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메신저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40% 이상 수직 상승하며 1만달러를 넘어섰다. 시 주석이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비트코인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제18차 집단 학습을 주재한 자리에서 블록체인 기술 혁신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중국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표준화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긴밀히 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중국이 암호화폐를 금지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암호화폐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글로벌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지도자가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 표명을 하자 의미가 크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자체적으로 암호화폐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이자 팍스넷의 블록체인 자회사 쉬(shh)코리아의 전하진 대표는 “중국이 미래 핵심사업으로 블록체인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블록체인을 근간으로 하는 암호화폐 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 대표가 이끌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메신저 쉬(shh)는 최근 블록체인 메신저의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지난 15일에는 쉬(Shh) iOS의 베타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iOS에 앞서 론칭된 ‘쉬’ 구글 안드로이드 앱은 소셜 카테고리 인기 차트 급상승 앱 3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천피 의지 있나"…대주주 새 기준에 증권가 성토
- 경평 하락에 노사 갈등까지...뒤숭숭한 기업銀
- 여신협회장 임기 종료 임박…분주해진 물밑 경쟁
- KB국민카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대성황 이뤄
- 롯데카드,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참가자 모집
- 교보생명, 광복 80주년 맞아 건물 외벽에 '특별한 태극기' 게시
- 티머니, '산리오캐릭터즈 좋은 날 티머니카드' 출시
- ABL생명, AI 활용한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 도입
- 비자 "2026 FIFA 월드컵 경기 티켓 사전 응모 혜택 제공"
- 한켐 "OLED 부문 '발광층 소재' 매출 비중 확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쉼표 없는 세일즈 행정’ 눈길
- 2경주시, ‘청렴 도시 경주’ 실현 한수원과 함께 나선다
- 3포항시, ‘제주해녀 특별전’ 등 여름맞이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 4이강덕 시장,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 현장 점검 나서
- 5경주시,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력
- 6포항시, 호미반도권 1조원 규모 대형 관광개발 본격화
- 7한국수력원자력, 경주시 반부패⸱청렴 업무협약 체결
- 8대구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
- 9대구시, 제2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10남원시, 한달살기 게스트 하우스 3차 입주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