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퀄컴 ‘맞손’… 차량용 인포테이먼트 플랫폼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19-10-30 10:21:34
수정 2019-10-30 10:21:34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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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전자가 퀄컴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전장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커넥티드 카에 쓰이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한다. LG전자와 퀄컴 테크놀로지는 29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 퀄컴 나쿨 두갈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웹OS 오토(webOS Auto)’ 연구개발과 생태계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웹OS 오토는 차량을 통신망에 연결하는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눅스 기반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정보전달에 오락성을 가미한 소프트웨어나 미디어) 플랫폼이다. 양사는 웹OS 오토의 레퍼런스 플랫폼 개발과 공동 마케팅, 웹OS 오토 상용화와 생태계 강화 등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퀄컴은 최신 시스템온칩이 적용된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퀄컴의 최신 5G 네트워크 솔루션과 서비스 등을 웹OS 오토 플랫폼에 적용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0’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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