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금비의 ‘떳다’ 부동산] EP04. 역세권~ 역세권~ “다 이유가 있네요”

경제·산업 입력 2019-10-31 16:25:55 수정 2019-10-31 16:25:55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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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금비]

안녕하세요 거북이 출신 금비입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안녕하세요 부동산 전문가 송승현입니다.

 

[금비]

대표님~ 한 주 동안 잘 지내셨죠?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잘지냈어요~ 금비씨는요?

 

[금비]

저는 저번주에 친구들 모임이 있었어요. 몇 년 전에 조금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산 친구가 있었는데 집근처에서 지하철역이 가깝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집값이 5억이나 올랐데요~!! 정말 부럽더라구요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역세권이라 그런거였구나~

 

[금비]

역세권? 많이 들어 봤는데 정확히 뭐예요?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지하철을 중심으로 500m 반경 내외 지역으로 걸어서 5-10분 안팎인 지역을 역세권이라고 해요. 실제로 역세권은 부동산 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쳐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요.

 

[금비]

~ 이런 세권이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군요~!!

그럼 역세권 말고도 다른 세권들이 있나요?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그럼요~ 요즘에는 부동산 입지와 관련된 신조어들이 있는데,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교육조건이 우수한 곳을 학세권, 병원 인근에 위치해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을 병세권, 공원이나 숲 등 자연환경을 갖춘 곳을 숲세권, 탁 트인 풍경 및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을 뷰세권 이라고 합니다.

 

[금비]

와우~ 정말 많은 세권들이 있네요!!

근데 이런 입지를 갖춘 집들이 편리하긴 하지만 사람도 많고 교통도 혼잡해서 살기엔 별로 안좋을거 같은데 왜 인기가 좋은거예요?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집 값을 형성하는 중요 요소 중 하나는 역세권의 접근성인데 교통수단 중 역세권과 가까울수록 가격 형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이유는 유동인구가 많아져 백화점, 학원, 시설 등이 조성되면서 상권이 발달하기 때문에 인근 지역의 가격을 높여줍니다.

그렇다고 모든 역세권이 오르는게 아니라 업무지역과 접근성 그리고 주변의 인프라 시설 개선이 되는 지역이 가치상승을 갖고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지역의 역세권이 둘, 셋 있는.. 더불, 트리플 역세권은 가치가 더 크겠죠?

 

[금비]

결국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면 다양한 편의 시설이나 좋은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군요~ 집 사기 쉬운 줄 알았는데.. 어려워요ㅜㅜ 저는 언제 집 사나요~?ㅜㅜ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걱정하지 마세요~

금비의 떳다 부동산을 통해 하나씩 공부하다 보면 집 살수 있습니다~!!

 

[금비]

그럼 저는 대표님만 믿겠습니다. ㅎㅎ

사실 저는 역세권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역세권 만이 아닌 다양한 세권이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어요~

오늘 집에 가면서 거리를 보면 오늘 배운 내용들이 쉽게 눈에 보일 거 같아요. 오늘도 역시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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