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여론조사, 찬성 49%·반대 46% ‘팽팽’

전국 입력 2019-11-04 08:35:38 수정 2019-11-04 08:35:38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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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 정국에 휩싸인 가운데 탄핵을 놓고 찬반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BC 방송은 3(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하느냐는 질문에 찬성 49%, 반대 4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30일 미국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3.3%포인트다.

 

지난 9월 같은 조사에서는 탄핵 찬성 43%, 반대 49%였다. 한 달 만에 탄핵 찬성 여론이 반대보다 더 많아진 것이다. 응답자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의 88%가 탄핵에 찬성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의 90%는 탄핵에 반대해 지지 정당별로 첨예한 대립을 보였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ABC 방송이 지난달 2730일 미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5%)에서는 찬성 49%, 반대 47%로 조사됐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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