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브루나이 최대 규모 ‘템부롱대교’ 준공
경제·산업
입력 2019-11-27 09:43:53
수정 2019-11-27 09:43:53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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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대림산업은 브루나이에서 템부롱대교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브루나이 최대 규모 교량 사업이다. 총사업비가 2조원에 달한다. 템부롱대교는 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발주됐다. 대림산업은 대교의 핵심인 해상교량과 사장교 2개 구간을 지난 2015년 약 7,500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총길이 30km에 이르는 템부롱대교는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둔 무아라 지역과 템부롱 지역을 잇는다.
템부롱대교는 해상에 짓는 해상교 부분만 14.5km다. 국내 인천대교와 비슷한 규모의 이 해상교량은 모두 대림산업이 시공했다. 일반적인 형태의 해상교량 구간은 13.65km에 이르며, 나머지는 사장교로 구성됐다. 사장교를 지지하는 주탑은 A자 형태의 디자인을 갖췄다.
한편, 대림산업은 해외 특수교량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3년 전남 여수와 광양을 연결하는 세계 4위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를 통해 세계에서 6번째로 현수교 기술 자립화에 성공했다. 현재 터키에서 총사업비 3조5,000억원 규모의 차나칼레 교량을 국내 기술력으로 건설 중이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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