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 한수원·군장에너지와 SMG에너지 주주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19-12-16 12:07:35 수정 2019-12-16 12:07:35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군산2 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SMG에너지 조감도. [사진=이테크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이테크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 군장에너지 등 3사가 함께 SMG에너지의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SMG에너지의 주주로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에 이어 한수원이 동참하게 됐다.

 

이인식 한수원 본부장은 한수원은 SMG에너지 발전사업 참여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바이오매스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엶과 동시에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준 이테크건설 부사장은 한수원이 함께 참여했다는 것은 우리 프로젝트가 안정적이고경쟁력 있는 사업 이라는 의미라며 발전소 건설에 이테크건설이 보유한 기술과 에너지를 다 쏟아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군장에너지 대표는 “SMG에너지는 한수원이 주주로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성과 더욱 발전적인 회사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2년에 걸쳐 진행 될 발전소 건설과 그 이후 운영에 대해서 군장에너지가 보유한 축적된 노하우를 잘 활용하여 운영함으로써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G에너지는 군산산업단지 및 새만금 지역의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진행된 친환경 발전사업이다. 전북 군산시 군산2 국가산업단지 내에 부지면적 167,500규모로 건설 중이다. 100% 바이오매스(우드펠렛)를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시간당 100MW의 전기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생산한다.

최근 군산시와의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공사가 약 1년 만에 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준공은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어진 2021년 말로 예상된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