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서 고장 예상하고 관리하는 서비스 시작

경제·산업 입력 2019-12-18 10:28:31 수정 2019-12-18 10:28:3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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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의 ‘프로액티브 서비스(Proactive Customer Care Service)’가 LG 씽큐(LG ThinQ) 앱에 등록된 냉장고의 작동상태를 분석해 얼음 디스펜서에 생길 수 있는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관리방법을 알려주고 있다.[사진=LG전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전자가 가전제품의 고장을 미리 예상하고 사전에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오븐 등 5개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프로액티브 서비스’(Proactive Customer Care Service)를 미국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사물인터넷·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해서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학습한다. 제품 상태나 관리 방법을 LG 씽큐 애플리케이션,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전한다. 가전제품 내부에 있는 센서들이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서 무선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보내고, 이 서버가 제품 상태를 최적으로 관리한다. 제품 작동 상태 분석을 통해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알려준다.  세탁기 수평이 맞게 설치됐는지, 통세척은 언제 해야 하는지, 냉장고나 정수기 필터 교체 시기 등 유익한 정보도 제공한다.


LG전자는 7월 한국에서 에어컬 실외기 과열을 진단하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11월에는 영국·프랑스·스페인·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이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 서비스 대상 제품과 항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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