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룩소프트와 상반기 합작사 설립…모빌리티 협업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전자와 소프트웨어(SW) 기업 룩소프트가 올 상반기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인 ‘웹OS 오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개막날인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CEO(최고경영자)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합작사 설립을 바탕으로 양사는 LG전자의 ‘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차량 내 멀티디스플레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 등을 공동 개발에 나선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박일평 LG전자 CTO는 “조인트벤처 설립은 웹OS?오토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웹OS 오토 기반의 차세대 IVI(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CEO도 “양사 협력을 강화해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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