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3법’ 통과…업계 “환영” VS 시민단체 “반발”
경제·산업
입력 2020-01-11 01:20:10
수정 2020-01-11 01:20:10
배요한 기자
0개

어제(9일) 국회를 통과한 데이터 3법을 놓고 업계는 환영하는 입장을 낸 반면, 시민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의료정보, 유전체, 생활 건강 데이터 등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라며 오늘 환영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과 개인정보보호 협회,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등 10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협회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를 보다 가치 있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데이터 3법 통과에 대해 “국회가 국민의 정보 인권을 포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연대 등 15개 시민사회단체는 “데이터 3법이 통과된 1월 9일은 정보인권 사망의 날이자 개인정보를 기업의 돈벌이 수단으로 넘겨버린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