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로 무장하는 교육…‘에듀테크’ 뜬다

[앵커]
교육산업의 오늘과 미래를 살펴보는 ‘제17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오늘부터 개최됩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 ‘에듀테크(EdTech)’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는데요. 정새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제17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오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를 주제로 국내외 350개 기업이 참가해 약 1,200개의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올해에는 핀란드와 덴마크가 주빈국으로 참가해 북유럽 선진 교육 시스템을 국내에 소개했습니다.
또한 교육 콘퍼런스 ‘에듀콘 2020(EDUCON)’과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서비스인 ‘면접 컨설팅 체험존’, 국제 로봇 대회 등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교육과 기술의 융합을 의미하는 ‘에듀테크(EdTech)’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중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지스페이스(zSpace)’는 일체형 컴퓨터와 랩탑을 활용한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은 과학과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의 분야를 융합한 ‘STEAM 교육’ 을 모티브로, 3D 전용 안경과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복잡한 자동차 설계도나 해부학 등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서우승 / 베스트텍시스템 대표
“4차 산업시대에 강하게 요구되는 각 영역을 융합해서 교육하는 것은 이제 필수가 되었고요. 흔히 머리에 덮어쓰는 HMD 형태를 VR이라고 하면 학교 현장에서는 단점이 있고요. ‘지스페이스’는 교육이 이뤄지는 교실이라는 현장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교육 트렌드와 제품이 교류되며 교육 네트워킹 장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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