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파이낸셜, 자회사와 해외직구 관련 3자 계약…“2,200조 규모 中 공략”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라이브파이낸셜의 자회사 경남제약이 온라인 해외직구 판매 관련 3자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붙였다. 경남제약은 약 2,200조원 규모의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산균 제품 및 비타민·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경남제약은 지난달 31일 중국 GBS(Global Brand sourcing CO.,LIMITED), 한국 에스더블유엠 그룹과 왕홍 비즈니스를 통한 중국 온라인 해외직구 판매관련 3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BS는 그동안 한국의 유명 건강기능식품을 왕홍 비즈니스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알려온 전문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경남제약의 유산균 제품과 레모나 드링크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등을 중국 유명 왕홍들에게 소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 중이다.
경남제약은 중국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유산균 제품과 자사 대표제품인 ‘레모나’,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GBS에 공급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모나가 베트남·캐나다 등에 진출한 상황에서 경남제약도 다양한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던 상황에서 좋은 기회로 중국 시장 진출에 물꼬를 텄다”며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C가 주목받고 있는데, 대표 제품인 레모나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 등을 시장에 공급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중국인의 해외직구 시장은 2016년 6조3,000억 위안(약 1,064조8,890억원)에서 오는 2020년에는 12조7,000억 위안(약 2,200조원), 이용자도 2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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