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대구·경북 지역 등 소속 라이더에 마스크 긴급 지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소속 라이더(배달원)에게 마스크 긴급 지원에 나선다. 바로고는 대구·경북, 서울, 경기, 부산, 충남, 제주 지역 소속 라이더(배달원)는 금주 내 각 허브(지사)에서 KF94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바로고는 마스크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확진자가 많은 지역에 마스크를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이는 현장에서 일하는 라이더들은 코로나 19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상당한 데다, 품귀현상 등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바로고는 1월 말부터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각 지역 허브(지사)에 공유하며, 해당 경로로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에게 검진을 권유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바로고는 배달 중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 격리 통보를 받은 라이더에게 생계보전비를 지원한다.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통보를 받지 않아도, 회사의 선제적 조치로 자가격리 권유를 받은 라이더 역시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현장의 라이더는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트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마스크 구매 지원금이나 무료 보급 등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주문 앱을 통한 주문 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결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 2월 중순 대구, 경산, 부산, 성동구 사근동, 수원시 소속 라이더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급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中 수출 규제로 이트륨 가격 폭등…첨단 산업 전방위 '비상'
-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대응 2단계 발령, 헬기 8대 투입
- 한미 협상 후폭풍…민주 ‘성과론’ vs 국힘 ‘검증론’ 충돌
- "日, 고물가 대응 위해 180조원대 투입…추경 130조원 전망"
- 김영훈 노동장관 “울산화력 사고 구조적 원인 규명…엄정 수사”
- 조태용 전 원장, 구속 타당성 다툰다…16일 구속적부심
- 中, 자국민에 일본 방문 경고…‘대만 유사시’ 발언 후 파장 확대
- 美 트럼프 행정부, 알리바바–중국군 연계 의혹 우려
- 세븐일레븐, 3분기 영업손실 16억원…전년比 84%↓
- 상·하위 주택 자산 격차 45배…40대 이하 유주택자 3년째 감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中 수출 규제로 이트륨 가격 폭등…첨단 산업 전방위 '비상'
- 2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대응 2단계 발령, 헬기 8대 투입
- 3순창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40%는 부족"
- 4남원시, 혹한 대비 '대설·한파 대책기간' 운영
- 5한미 협상 후폭풍…민주 ‘성과론’ vs 국힘 ‘검증론’ 충돌
- 6"日, 고물가 대응 위해 180조원대 투입…추경 130조원 전망"
- 7김영훈 노동장관 “울산화력 사고 구조적 원인 규명…엄정 수사”
- 8조태용 전 원장, 구속 타당성 다툰다…16일 구속적부심
- 9中, 자국민에 일본 방문 경고…‘대만 유사시’ 발언 후 파장 확대
- 10美 트럼프 행정부, 알리바바–중국군 연계 의혹 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