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선거판 뒤흔들려는 가짜뉴스 조작에 단호히 대처"
전북
입력 2025-12-26 11:22:05
수정 2025-12-26 11:22:05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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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제기 등 전형적인 정치공작으로 규정
최근 전주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생 인터넷 언론이 더불어민주당 심덕섭 고창군수 '선거비리 의혹 파문-최측근 김씨, 국수본 수사관 만났다?!'란 제목의 글을 실었다.
이와 관련 심덕섭 군수는 해당 글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흔들려는 '가짜뉴스',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제기 등 전형적인 정치공작으로 규정했다.
해당 글은 첫 문장부터 ‘불법’이란 단어를 써가며 의혹이라 주장했지만 '무엇이', '왜', '어떻게' 어떤 법률을 위반했는지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당선을 가장 가까이서 도왔던 최측근 인사'라는 표현역시 글 작성자의 일방적인 추측일 뿐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민 5만 1000여 명이 저의 측근이고, 저의 당선을 도왔다"며 "2021년 가을 고향에 내려와서 2022년 6월 선거가 끝날 때까지 저의 최측근이라 불릴 만한 인물은 없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특히 심덕섭 군수는 해당 글이 올라온 시점에 주목했다. 주말께 상대정당 당대표의 지역 방문이 예정돼 있고, 다음주부턴 언론사 여론조사가 예정되면서 휘발성이 강한 이슈로 현 군수 성과 깎아내리기에 나섰다는 것. 실제 해당 매체는 주요포털에서 조차 홈페이지가 검색되지 않았지만, 상대당 지지자들은 페이스북 등으로 공유하며 이슈화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또한, 작성자조차 해당글을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일부 갤러리에 올리며 관심 끌기에 나섰다. 해당 커뮤니티는 폭파·테러예고 등 과격글이 자주 올라오며 '표현의 자유'가 어디까지 허용돼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사실보도를 기치로한 저널리즘을 내팽개친 정치꾼들의 비열한 공작에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며 "대중을 기만하는 유사언론, 가짜뉴스가 발딛지 못하도록 고창군민과 힘을 합쳐 맞써 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짜뉴스 유포자 또한 형법상 명예훼손죄, 정보통신망법 위반, 공무집행방해죄 등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면서 "근거없는 가짜뉴스 퍼나르기를 멈춰 줄 것"을 당부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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