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클레부딘’ 코로나19 치료 임상 진행 소식에 상승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부광약품이 클레부딘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임상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6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3.31% 상승한 1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부광약품은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효과가 시험관내 시험(in vitro)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치료를 확인하고 이를 근거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레부딘은 부광약품이 예일대학과 조지아대학으로부터 도입해 개발한 물질로 COVID-19 치료제로 기대되는 다른 후보물질인 렘데시비르를 개발하는 길리어드에 합병된 미국의 파마셋과 공동 개발했던 약물이다.
부광약품은 지난 10일 한국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 레보비르의 효과가 시험관내 시험에서 COVID-19의 치료에 사용중인 칼레트라와 유사한 결과를 보임을 확인하고 특허 출원한 사실을 밝혔다.
레보비르의 주성분인 클레부딘은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구성하는 핵산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핵산유사체로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복제되는 과정을 저해한다. 바이러스의 복제가 저해되면 질환의 개선 뿐만이 아니라 감염의 위험도 낮추어준다.
클레부딘은 B형간염 바이러스 외에도 D형간염 바이러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등 여러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나타냈어서 광범위한 항바이러스제(Broad Spectrum Antiviral Agent : BSAA )로 판단되었으나 시장성의 문제로 B형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로만 개발이 되었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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