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피해 극복 자금 문제 보름 안에 해결”

[앵커]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코로나19 피해 관련 긴급 지원 자금 대출 문제가 15일 안에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소기업계는 16일 열린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로 자금난을 말했습니다. 유동인구 감소로 당장 회사를 운영할 자금이 없는데 정책 지원금을 받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겁니다.
실제로 중기부 산하 정책자금 집행률은 약 9.2%에 불과해 중소기업계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장관은 짧은 시간 동안 10만 건에 정책자금 신청이 몰려 생긴 일이라며 일반 은행에 위탁보증제도를 도입해 정책자금을 빠르게 집행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번 주부터는 일반 시중은행에서도 위탁보증 업무를 시작하기 때문에 지금 적채 돼 있는 10만 건을 다 해소하는 기간을 생각하면 아마도 한 보름 이후가 돼야 어느 정도 물꼬가 트이지 않을까”
또, 중기부는 대출 가능 대상을 신용등급 10등급까지 확대했고, 3,000만원 이하 대출시 실사검증 생략, 2,000만원 이하 대출시 소진공에서 바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대책 마련,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강화, 수출입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 총 9개의 건의 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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