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펀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매출, 조금씩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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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소상공인 P2P(개인 간 거래) 금융기업 펀다(대표 박성준)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매출 내림세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펀다는 ‘소상공인 매출과 코로나19의 상관관계 분석’ 보고서를 내고 전국 소상공인의 매출 내림세가 지난달 1일 기준 최고 수준을 보였고, 이후 7주 동안 회복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3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2% 감소했고, 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대구·경북 지역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성민 펀다 데이터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매출의 감소는 3월 1일까지 최고조였고, 이후 영향이 감소하며 매출이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3월 1일 이후 4월 19일까지 매출 흐름을 보았을 때 전주 대비 2.5% 하락한 4월 12일을 제외하면 6주 연속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펀다]
이번 보고서는 표본상점 5,718곳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작성됐다. 펀다 대출을 신청하거나, 이용한 적이 있는 전국 소상공인 가운데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매출이 존재하고 해당 기간 평균 월 매출이 300만~3억원 구간에 위치한 곳이 대상이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이번 분석으로 전국의 소상공인이 겪는 매출 감소를 데이터로 체감하면서, 동시에 다가온 회복기에 대한 희망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적기에 금융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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