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대출 P2P 8퍼센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참여
"아시아 대표 금융플랫폼 될 것"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기업 8퍼센트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서 모바일 기반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8퍼센트는 ‘핀테크 스케일업관’에 참여해 중신용자에 특화된 P2P금융 서비스를 알린다. 참관객에게는 가계 부채 경감을 위한 ‘이자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를 안내한다. 또 전문투자자를 건전한 투자 문화가 선순환을 이루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안내도 진행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8퍼센트는 대출금과 상환금을 처리하는 금융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대출 채권, 금융 거래 등 코어 뱅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처럼 기존 금융기관이 평가하지 못하는 중신용 등급 고객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8퍼센트의 대표 서비스인 개인 신용대출 상품은 지난 5년간 124만건의 대출 신청(약 24조원 규모)을 심사했고, 1개 채권당 500여개의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을 운용 중이다. 해당 모형은 대출자의 비금융 정보를 추가한 머신러닝 평가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사진=8퍼센트]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과 함께 데이터 3법 등 핀테크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것도 중금리 대출 활성화에 긍정적인 측면”이라며 “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갖고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는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막했다. 핀테크 인식과 투자 활성화, 글로벌 교류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열렸다. 당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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