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최종 선정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우진비앤지가 동물약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진비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 지정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기부,지자체,지역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 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2011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의 우수한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우진비앤지를 포함한 200개 업체를 신규 지정하여, 향후 4년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수출을 선도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총 407개 기업이 신청해 심의를 거쳐 최종 200개 기업이 선정됐다.
강재구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것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의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향후 월드클래스를 거쳐 히든챔피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자사의 친환경 생균제(프로뮨, 프로비온 포르테) 및 축산환경 개선제(에코바이오), 방역용 소독제(크린업-에프, 웰크린-씨)와 백신(PED-M), 항생제(슈퍼티아) 등 자사 제품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우진비앤지는 지난해 반려동물 프리미엄 사료 기업 오에스피(OSP)를 인수하며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오에스피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재조합 개 파보바이러스 관련 특허도 취득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