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 마감…10주만에 보합 전환
경제·산업
입력 2020-06-04 15:17:59
수정 2020-06-04 15:17:59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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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했습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0%(보합)를 기록해 9주간의 하락세를 끝냈습니다.
그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강력한 대출 규제 등을 담은 12·16대책 이후 상승세가 둔화했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최근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이달 1일 보유세 부과 기준일이 지나면서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절세 급매물이 들어간 상황”이라며 “보유세 기준일 이후 굳이 집을 급하게 내놓을 이유가 없어진 매수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며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는 상승 전환했습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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