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사메타손 관련주, 코로나19 치료 효과 기대감…급등
증권·금융
입력 2020-06-17 09:38:34
수정 2020-06-17 09:38:34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덱사메타손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 장 초반 급등세다. 염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제너릭 스테로이드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시험 결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9시33분 현재 화일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4% 오른 1만50원에 거래중이다. 이와함께, 관련주로 꼽히는 대원제약 (29.91%), 신일제약(29.77%) ,부광약품(10.78%) , 국제약품(6.73%)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주도로 과학자들은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2천명에게는 소량의 덱사메타손을 치료제로 사용한 뒤 이를 투약받지 않은 4,000명의 환자와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시험 결과 덱사메타손을 투여받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험 결과,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8∼40%, 기타 산소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0∼2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K하이닉스 첫 시총 200조 돌파…“후공정 경쟁력 강화”
- 2중동 긴장 완화에 다시 뛰는 증시…코스피 3100 돌파
- 3대구 북구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5곳 현장 확인 실시
- 4고도 난청 환자의 희망 '청각 임플란트 수술'…세브란스병원서 3000건 시행
- 5삼성증권, 블랙스톤 재간접 신탁 펀드 국내 독점 판매
- 6한국수력원자력,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 상용화 추진
- 7“인생 이모작, 영진전문대학교에서 꽃 피워 드립니다”
- 8KB證, ‘펀드 온라인 거래 이벤트’ 실시
- 9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 10경주시, 시내버스 입석·좌석 요금 7월부터 통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