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 규제 예고…또 다른 풍선효과 어디
비규제지역 김포·파주 호가 상승에 집값 들썩
추가 규제 가능성 가시화…다음 달 지정 예고
실수요자 눈길 지방으로…‘풍선효과’ 주목

[앵커]
6·17대책에서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김포와 파주에 대한 추가 지정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벌써부터 김포와 파주가 추가로 규제지역이 지정될 경우 또 다른 지역에 풍선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설석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6·17부동산 대책에서 규제지역에서 제외됐던 김포와 파주.
대책 발표 이후 호가가 수천만원씩 오르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김포와 파주의 집값이 들썩이자 정부의 추가 규제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은 어제(28일) 지정 요건이 충족될 경우 다음 달 규제지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포와 파주 지역 외 풍선효과가 가능한 지역으로 관심이 이동할 전망입니다.
개발 호재가 있는 수도권 지역이 대부분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지방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싱크] 송승현 / 도시와경제 대표
“서울권 안에서도 6억선 정도 되는 그런 주택에 풍선효과가 일어나지 않을까…남아 있는 지역들이 광범위하게 규제를 한다고 해도 개발 호재가 김포나 파주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히려 지방권 쪽으로 자금이 흘러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요.”
특히 비교적 대출이 용이한 서울 내 6억 미만 주택으로 풍선효과가 이어질 경우 전반적으로 아파트 시세가 오를 거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6·17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추가 규제가 이뤄질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설석용입니다. /joaquin@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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