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차 판매 41%↑…5대중 3대 ‘독일차’
경제·산업
입력 2020-07-03 20:47:23
수정 2020-07-03 20:47:23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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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여파에도 수입자동차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독일차들의 질주가 이어지며 전체 판매를 견인했는데요. 한국시장 철수를 선언한 닛산의 할인 판매로 일본 브랜드는 지난달 최다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정새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오늘(3일) 지난달 수입 승용차가 2만7,350대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판매량에 비해 41.1% 급등한 수준입니다.
가장 잘 팔린 모델은 아우디의 A6 40 TDI가 차지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4MATIC이 1,376대, E250이 1,185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도 12만8,236대로 지난해보다 17.3% 늘었습니다.
상반기 수입차 판매 확대는 독일 브랜드들이 이끌었습니다.
벤츠가 3만3,638대, BMW가 2만5,430대를 팔렸는데,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합치면 독일차 4곳의 합산 점유율만 60%가 넘습니다.
한편 6월 일본차들의 월간 판매는 2,735대로 올해 들어 최다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시장 철수를 선언한 닛산과 인피니티 등의 재고차량 할인 판매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개별 소비세 인하 효과와 신차출시로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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