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6·17대책 반사이익…‘동래 더샵’ 눈길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정부가 지난 5·11부동산대책에 이어 6·17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주택 시장이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청약 자격은 물론 양도세 중과, 대출규제까지 심화되다 보니 주택보다는 규제를 피한 주거용 오피스텔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6·17부동산대책은 수도권과 대전, 청주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실수요 요건, 전세자금대출 등 규제를 강화하는 규제다. 또한 앞서 발표한 5·11부동산대책에서는 8월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했다.
이렇듯 두 규제로 경기와 인천 일부를 제외한 수도권 전역과 대전, 청주(오창읍, 오송읍) 등에서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조차 힘들어졌고, 지방광역시에서는 통상 분양에서 입주 시까지 3년 안팎인 것을 감안할 때,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몇 배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모두 쉽게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지어지는 주거용 오피스텔들은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 특화 설계 등을 적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마련해 규제는 피하고 아파트의 장점은 누릴 수 있다.
정부가 작년 12월 16일부터 잇따라 강도 높은 규제를 발표하다 보니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5만7,979건이었다. 올해 같은 기간에는 6만3,349건의 오피스텔 거래가 이뤄지며 10% 가량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규제지역이 확대되면서 대출, 세금 등의 부담이 가중돼 아파트 투자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 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며 “특히 평면, 설계 등 상품면에서 아파트에 견줄 수 있는, 대단지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앞으로 많은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455-2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동래 더샵’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회사보유분에 대해서 특별분양한다. 동래 더샵은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상복합아파트로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총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74·84㎡ 603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4㎡ 92실로 구성된다.
동래 더샵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함께 총 695가구로 들어서 대단지를 이뤄 타 오피스텔과 달리 2가구에 2대의 엘리베이터를 운용하는 편의성 높은 구조를 보인다. 게다가 3베이 설계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했으며, 올인원 드레스룸까지 구현한다. 또한 별도의 다용도실, 안방 발코니도 갖췄고, 층고는 일반층고 2.4m, 우물천장 2.55m로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이렇듯 우수한 상품성에 특별한 금융혜택도 제공해 기대가 높아진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오피스텔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준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도 단지 앞에 있어 시내·외곽으로 이동하기 쉽다. 온천초, 동래중, 유락여중, 동래고, 대명여고, 부산대학교, 부산교대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 뒤쪽에는 부산의 명산 금정산이 있고, 산책로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시민들의 대표 공원인 온천천 시민공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한편 동래 더샵의 홍보관은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인근(부산 동래구 온천동 170-3)에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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